dear. my universe
23 아이덴티티 본문
본 지 일주일이나 지났지만 늦게나마 적는
<23 아이덴티티> 감상문 ㅎ
일단 영화에 대한 사전 지식은 거의 없던 상태로 보러 갔다
지식이라고 해 봤자 23 개의 자아가 있는 사람의 이야기, 조금 무섭다라는 사실 정도?
자아가 23 개라는 소재 자체가 너무 신선했다 근데 나중에 찾아보니 실화라서 엄청 놀랐다
더군다나 제임스 맥어보이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몰입이 더 됐던 것 같다 덕분에 마치 내가 케이시가 된 것 같은 느낌도 들고 ㅎ
결말은 너무나 당연한 거였지만 박사님이나 다른 두 사람이 너무 쉽게 죽어서 안타까웠다 조금 더 맞서 싸울 수 있게 해 줬어도 좋았을 것 같다 너무 케이시를 위한 전개라서 좀 뻔했던 게 아쉬운 점이다
찾아보니까 23 아이덴티티가 이 감독의 전작이랑 연결돼 있다던데 그걸 봤다면 조금 더 이해가 잘 됐을 것 같기도 하다 결말을 보면서 느낀 건 '다음 영화가 또 나오겠구나' 라는 생각 뿐이어서 아쉬웠다 조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결말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
그리고 헤드윅 너무 귀여웠다 ㅠ 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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