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록분류 전체보기 (86)
dear. my universe
어제는 집에 있기 너무 무료해서 밖으로 나갔다 몇 달만에 도서관에 갔다 두 권은 무리일 것 같아서 책 한 권을 빌렸다 라는 책인데, 아직 다 읽지 못 했지만 무척이나 신선한 소재다 저 가게가 실존한다면 매일 많은 사람들로 가게가 북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책 속에서 부모는 밝고 긍정적인 아이를 이상하게 표현하고 말도 막 하고 애정도 주지 않던데 그런 아이가 언제까지 그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아직 다 읽지 못 했으니까 더 읽어 봐야 알 것 같다 그리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밀린 다이어리를 좀 썼다 이렇게 밀린 적은 다이어리 쓰기 시작한 뒤로 처음이어서 골치가 좀 아팠다 다이어리를 쓰려면 지난 날 내가 뭘 했는지 누굴 만났는지 기억을 해야 하는데 그게 안 돼서 오로지 친구와 한 카톡, ..
우울해졌다 내가 원했던 건 우울함이 아니라 그냥 새벽의 감성이었는데 사실 어쩌면 새벽 감성이란 게 우울함일지도 모르겠다 우울함에 한몫 한 노래 몇 년째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
두 개의 키워드로 추천 받은 시들. 아는지요 발길을 돌려야 하는 우리 사랑이 우리가 다시 세상 속으로 돌아와야 하는 그것이 내 가장 참담한 절망이었다는 것을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있는 사람은 한명씩 있다너무 쉽게 잊기엔 아쉽고다시 다가가기엔 멀어져 있는 그런 사람얼음을 나르는 사람들은 얼음의 온도를 잘 잊고대장장이는 불의 온도를 잘 잊는다너에게 빠지는 일,천년을 거듭해도 온도를 잊는 일, 그런 일.허연 / 얼음의 온도
비교적 잘 지내고 있다. 하지만 여전히 갑갑한 건 마찬가지다. 뭐 해 먹고 살지? 우스꽝스럽게도 여전히 삶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고 있으면서 살 걱정을 하고 있다.
말할 사람이 없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