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ear. my universe
~11월 6일 본문
수요일에 퇴근하면서 먼지를 너무 많이 마셨다고 언니한테 조만간 목에 기름칠 좀 해야겠다고 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사진과 함께 온 호출 카톡에 바로 나갔다. 집에 오면서 비를 맞아서 다시 나갈 땐 우산을 들고 나갔는데 비가 안 오는 바람에 조금 화가 났다...... 꼭 이러더라....... 저 고깃집 맛집이라고 해서 궁금했었는데 맛있었당... 고기는 역시 제주도 고기가 최고인가 보다.
금요일엔 홍대에 가서 대만 음식 맛집이라고 알려져 있는 쟈오쯔라는 가게에 가 봤다. 처음 접하는 대만 음식이었는데 거부감도 안 들었고 간은 싱거웠지만 맛있었다.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을 먹어 볼 것... 그리고 스타벅스 가서 아메리카노 마시고 웃고 떠들다가 노래방을 갔는데 처음엔 그 노래방이 사람도 적고 에코 같은 것도 좋아서 단골 삼으려고 했는데 신곡 업데이트도 느리고 자꾸 뭐가 문제인 게 많아서 다음엔 다른 데로 가기로 했다...
홍대에서 집에 오려는데 버스에 사람이 계속 서 있을 정도로 많아서 한 세 대를 연속으로 보내고 더 못 기다리겠어서 그냥 만원 버스에 탔는데 오면서 너무 괴로웠다... 거기다가 상동에서 버스도 끊겨서... 그냥 먹은 만큼 걸어야지 하고 걸어왔다. 사실 산책로 거리와 비슷해서 힘들지는 않았지만 좀 추웠다.
ㅋㅋ.. 금요일 아침에 이걸 생방송으로 본 나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.. 어떻게 저걸 봤니? 지금 하야해도 문제지만 앞으로 1년 정도의 남은 국정이 더 문제인 것 같다.. 무능한 사람을 지도자로 뽑으면 이렇게 된다는 대표적인 예인 것 같다. 현대사에 한 획을 그으셨어.. ㅋㅋ 아버지에 이어서... 연좌제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편인데 이런 걸 보면 '그 아버지에 그 딸' 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.
토요일에 만들어 먹은 비빔국수와 유부초밥! 사실 매우 간단한 거지만 이렇게 해 먹는 게 재미도 있고 좋다고 생각한다~
어제 산책 겸 운동 가면서 추가한 노래들... 너무나 추억 돋는 노래들이야... (아련
어제 하늘에 떠 있는 달이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나마 남겨 보았다
<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>, <그늘의 깊이>
내가 제일 편하게 입는 후드와 매일 같이 끼고 있는 반지♥️
산책하다가 찍은 건데 그림자가 너무 커버렸...!
오늘 빌려온 책들 2주 안에 못 읽겠지만 연장을 해서라도 꼭 읽을 위시 리스트에 있던 책들! 이제 읽으러 가야징~